설 연휴 뒤 잠시 반등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만 361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주 전보다는 약 4000명, 2주 전보다는 1만 3000명 줄어든 규모입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전날까지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 대비 늘었지만, 사흘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습니다. 이 가운데 33명(68.8%)이 중국발 입국자 입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0명으로 하루 전보다는 71명 적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3만 3361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