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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오늘부터 9시 문 연다…노조는 “기자회견” 반발
2023-01-30 08:17 경제

 지난 25일 서울 시내 주요 시중은행 기기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로 인해 단축됐던 은행 업무시간이 오늘부터 다시 늘어납니다.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지침을 사내에 공지하고 각 지점에도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약 1년 반 만에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되돌려집니다.

저축은행들도 정상 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이었던 지난 2021년 7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은행 업무시간은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줄어든 바 있습니다.

업무시간이 되돌려지는 것과 관련해 금융노조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는 한편 오늘 오후 1시에는 서울 중구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영업시간 문제 관련 금융노조 입장설명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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