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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장 불공정·몰상식한 尹 독재정권…핍박 맞서겠다”
2023-02-04 17:20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당 지도부 등 의원들이 4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 국민보고대회에서 윤 정권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정권이 윤석열 독재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앞에서 가진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게 공정하냐, 이게 상식이냐"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난방비 폭탄이 날아들고 있다, 전기요금도 오르고 점심 값도 천정부지인데 유독 국민 일자리는 줄어들고 월급봉투는 얇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무엇을 하고 있나" 물으며 "재정부족하다고 서민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부자들 세금은 왜그렇게 열심히 깎아주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민의 피눈물에 고통에 비한다면 내가 겪는 어려움이 무슨 대수겠냐"면서 "역사적 소명을 뼈에 새기겠다, 어떤 핍박도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에 경고한다"면서 "이재명을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 마라. 국민을 아프게 하지마라"고 외쳤습니다.

이어 "국민도 나라도 정권도 불행해지는길, 몰락한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갔던길 선택하지 말라"면서 "국민의 처절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해 당 전체가 국회 밖으로 나가 정치 집회를 여는 것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운동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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