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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이재명·경기도, 대북송금과 무관”
2023-02-07 12:5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2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평양 관련된 그 이야기로 조금 가볼까요? 평양공항이 등장합니다. 한 번 보시죠. 2019년 7월에는 무슨 일이? 2019년 7월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경기도와 아태협 공동 주최 행사가 열립니다. 그리고 행사 참석 이후에 그날 북한 인사들과 저녁 자리가 있어요.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회장 같이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저 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평양 방북 비용을 협의하고 300만 달러를 북한에 주기로 합의한 그 날로 지목이 되고 있는 그날입니다. 37억.

2019년 말까지 송금키로 했고 실제로 2019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300만 달러, 37억이 북한에 넘어가죠. 그런데 저러한 자리에서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북한 측에 이렇게 요청을 했다는 구체적인 워딩이 나온 겁니다.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께서 방북을 하게 되면 평양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오. 이재명 전 평화부지사가 당시 송명철 이런 북한 인사한테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이죠. 장윤미 변호사님, 김성태 전 회장의 요즘의 검찰 진술이 매우 구체적인데 어떻습니까?

[장윤미 변호사]
네, 매우 구체적인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구체적인 팩트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묵인하에, 용인하에 어떤 승인하에 이루어졌느냐? 저는 검찰이 이 부분은 지금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북한에 줬다는 돈도 그렇습니다. 평양공항에서의 기자회견, 그래서 열렸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300만 불과 관련해서 이재명 방북 비용으로 김성태 전 회장이 줬다고 하는데 김성태 전 회장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본인은 속아서 대북 송금했다고 했습니다. 누구한테 속은 걸까요?

북한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오기 위해서는 벤츠도 띄우고 헬기도 띄워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게 속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 요체. 그리고 왜 변호사비 대납에 대해서는 영장 청구서에 적시조차 못합니까. 검찰 수사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고 쌍방울로서는 대북 인사들을 접촉할 요인들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왜? 희토류라는 광물을 독점 채굴권을 확보했다고 MOU 체결, 이것을 기업의 호재로 썼습니다. 실제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기업으로서 이득을 얻었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 수사의 포커스가 더 맞춰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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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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