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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檢 공소장에…변호사 접견하며 ‘옥중 지시’
2023-03-16 12:5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김만배 씨 이야기 조금 더 깊게, 조금 더 다른 내용으로 한 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김만배 공소장, 2021년 9월 14일에 김만배 씨가요,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대책을 논의하면서 김만배가 김수남 전 총장의 소개로 변호사를 한 명 소개를 받습니다. 그러고 나서 9월 29일에, 2021년 이야기입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해요, 김만배 자택 등에 대해서. 그때 김만배가 저 김수남 전 총장한테 소개받은 그 변호사한테 ‘당신 말이에요. 추징보전에 대비하시오.’ 이렇게 이야기해요. 그리고 2021년 11월에 김만배가 구속이 되거든요? 구치소에 있었을 것 아니겠습니까?

또 그 변호사 접견을 하면서 옥중 지시를 했다. 저 옥중 지시, 무슨 지시일까? 궁금하시죠? 다음 그래픽에 등장할 겁니다. 보세요. 김만배 씨가, 아까 그 이야기, 그 변호사요. 그 변호사한테 구치소에서 ‘검찰의 추징보전에 대비하세요.’ 이런 또 지시를 하면서 은닉한 수표 등을 통해 주유소를 매수하시오. 그래서 이 C 변호사가 김만배의 저 지시를 받아서 나와서 저 측근 이한성, 최우향 이런 사람들한테 전달을 해서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는 거예요. 전 평론가님, 그러면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만배, 이한성, 최우향이 지금 등장인물입니다?

[전예현 시사평론가]
그런데 오히려 민주당에서 지금 강조하고 있는 것은 김수남 전 총장과 만나서 대책을 논의했다. 즉, 김만배 씨와 관련된 논의라든가 여러 가지 어떤 의혹들을 자꾸 민주당과 연관을 시키는데 오히려 50억 클럽으로 지칭되는 정관계라든가 특히 법조인 로비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 그것이 어쩌면 사건의 본질에 더 가깝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지금 ‘50억 클럽을 통해서 전방위적인 로비를 아예 실체를 다 밝혀서 국민들에게 다 밝히자.’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 최근에 들어서 정의당도 50억 클럽 특검에 대한 방향성에 있어서나 그 처리 과정은 이견이 보이고 있지만, 어쨌든 이번 논란이 불거진 김에, 특히 지금 검찰도 의심을 받고 있으니까 차라리 떳떳하게 명명백백하게 밝혀라.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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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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