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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조국 북콘서트 깜짝 등장…“아빠는 청렴결백”
2023-03-20 13:0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승희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우리, 저희 아버지는요, 청렴결백합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조민 씨 이야기입니다. 한 번 보시죠. 이게 언제였어요. 지난 17일, 조국 전 장관이 북콘서트를 했는데, 그 자리에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참석을 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배승희 변호사님, 본인 아버지를 향해서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의가 되십니까, 어떻습니까?

[배승희 변호사]
저는 저런 발언 자체, 그리고 저 콘서트 자체가 저는 굉장히 불편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 게요, 애초에 지금 조국 전 장관은 징역 2년 선고를 받았습니다만, 법정 구속이 안 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굉장히 자중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다른 일반인들을 비교해 볼 때, 특히 조민 씨와 관련해서는 다른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위조가 발견되면 바로 입학 취소를 당하고, 다 입학이 취소가 되었고 부모도 처벌을 받았습니다.

지금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의사의 자격이 있다는 둥 없다는 둥 이런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국민들로서 보는, 그리고 불편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금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해서 우리가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삼입’이라고 하는 이것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입시이고, 그리고 입대이고, 그리고 입사, 여기에 있어서 부모의 그런 어떤 능력이라든지 부모의 백이라고 하는 그런 것들이 작용되었을 때 많은 국민들은 그것을 굉장히 거부한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검찰이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라 언론들의 청문회 과정에서 취재를 통해서 그런 비리들이 밝혀진 것이고.

특히 조민 씨 같은 경우에는 ‘우리 딸, 우리 딸.’ 하니까 나이가 굉장히 어리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이가 벌써 서른 대가 다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 되면 성인으로서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지금까지도 본인이 받은 혜택이 그것이 위조되고 허위 경력이 있었다면 그 잘못을 인정하고 본인이 해야 되는데 자꾸 저렇게 아버지와 딸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이 과연 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물론 지지자들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언정 많은 국민들은 굉장히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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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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