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메인 화면 캡처/ 출처: 챗GPT 홈페이지

3명 중 1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챗GPT’를 써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국민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5.8%가 "한 번 이상 챗GPT를 사용해봤다"고 응답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세대별로는 X세대(1975∼1984년생)에서 한 번 이상 사용해봤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MZ세대(1985∼2010년생) 40.2%, 베이비부머세대(1955∼1974년) 29.2%순이었습니다.

사용 경험에 대해서는 ‘호기심에 한두 번 사용해 봤다’는 답변이 30.2%로 가장 많았습니다.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 중’이라는 답변은 5.6%로 집계됐습니다.

챗GPT 결과 내용을 신뢰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보통(62.1%)’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신뢰한다(그렇다+매우 그렇다)는 의견은 27.4%, 신뢰하지 않는다(그렇지 않다+매우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0.5% 나왔습니다.

응답자들은 챗GPT의 유용한 기능으로 △정보검색(50.7%) △아이디어 확보(15.3%) △작문·대필(11.9%) △코딩(11.3%) △요약(7.9%) 순으로 답했습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정부는 인력양성, R&D, 세액공제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