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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실사단 “모든 것 갖췄다” 부산 극찬
2023-04-06 19:30 사회

[앵커]
203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부산 실사를 마친 실사단.

부산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개최할만한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전력을 다했으니 오는 11월에 나올 멋진 결과 기대해볼까요.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마지막 날, 국제박람회 실사단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부산시는 전쟁의 아픔을 딛고 한국 제2의 도시로 성장한 걸 강조하며 개최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부산 토박이로,

수많은 참전용사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참전용사의 손녀로 불리는 캠벨 에이시아 양이 연사로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5박 6일간 실사를 마친 실사단은 "부산은 모든 것을 갖고 있다"며 개최역량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모든 부산 시민들이 엑스포를 지지하는 마음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트릭 슈페히트 / BIE 실사단 단장]
"정말 따뜻하고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부산시는 세계 박람회를 할 만한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사단은 오늘 밤 광안리에서 열리는 유치기원 불꽃쇼를 관람한 뒤 내일 출국합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치 역량과 준비 정도 등을 평가하고 실사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실사보고서는 오는 6월 총회에서 171개 전 회원국에 회람돼 오는 11월 예정된 2030년 엑스포 주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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