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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 1325명, 복지차관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
2024-04-15 11:17 사회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긴급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의대 증원에 반대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고소합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1325명은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전공의가 입은 피해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들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소를 이끈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전공의들도 근로자인데 사직서를 내고 수리되는 과정에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혼자 (소송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사직한 동료들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모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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