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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무장관, 원·엔화 가치 하락에 공동 구두 개입
2024-04-17 09:06 경제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 면담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만나 최근 원화와 엔화의 통화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에 따른 적절한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계기로 워싱턴 D.C.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최 부총리와 스즈키 재무장관은 최근 중동 불안 및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강(强) 달러'가 이어지면서, 양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양국 재무장관은 이 같은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양국 공동 구두 개입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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