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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km 상공서 본 지구…한화시스템, 위성관측 사진 공개
2024-04-18 14:45 경제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센트럴 파크 (출처=한화시스템)

지난해 12월 4일 한화시스템에서 국내 최초로 발사한 민간 관측위성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의 지구 촬영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센트럴파크와 뉴욕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세계 최대 인공섬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출처=한화시스템)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섬인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역시 뚜렷하게 촬영됐습니다.

소형 SAR 위성은 우주에서 지상으로 전자파를 쏜 뒤, 지표면에 부딪쳐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합성하는 방식으로 지형도를 만들어냅니다.

태양광이 없어도 촬영이 가능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생생한 관측 영상 수집이 가능합니다.

소형 SAR 위성은 현재 지구를 하루 15바퀴씩 돌며 지상 기지국과 6차례 양방향 교신 중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촬영된 데이터에 추가 작업을 하면 저층 건물이나 자동차, 해상의 선박까지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환경 모니터링, 지도 제작, 위성 영상 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부가가치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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