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란이 예방 차원으로 방공 시스템을 활성화했으며 현재까지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통신 IRNA는 "일부 지역에서 일부 가능한 표적에 대처하기 위해 방공 시스템을 가동한 뒤, 현재까지 공중 위협으로 인한 대규모 공격이나 폭발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요 핵 시설이 있는 이란 중부의 제3 도시 이스파한의 모든 민감한 군사 및 보안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세인 달리리안 국가사이버공간센터 대변인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드론 3대가 국가 방공망에 의해 성공적으로 격추됐다"며 "현재로선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