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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지난 4일 법정 발언 ‘녹취록’ 공개
2024-04-24 13:0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오케이. 그러면 좋다, 이화영 씨가 수원지검 안에서 자꾸 본인이 술을 술자리 파티가 있었다고 주장을 하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도 무언가 이화영 씨 측의 주장의 뉘앙스의 톤이 좀 바뀌고 있고 그것과 관련해서도 이원석 검찰 총장은 또 한 마디 했습니다. 먼저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 플러스 이원석 총장의 목소리가 역시 차례대로 등장할 겁니다. 들어보시죠. 이원석 총장은 어제 저러면서 이화영의 사법 붕괴 시도에 대해서 공당, 공당이라고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끌려다녀서는 안 됩니다. 그저 저러한 술 파티가 있었다, 등등의 이화영 씨의 주장은 중대 부패범죄자의 허위 주장일 뿐입니다.

이렇게 이원석 검찰총장은 어제 한 마디로 이제 일축을 했는데. 조금 전에 이화영 씨의 변호인이 어제 오전에 김어준 씨 유튜브 나와서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습니까? 직접 들으셨잖아요? 이화영 씨는 그 당시에 술을 이렇게 마시려고 했는데 술이네, 그리고 술인 줄 알고 내려놓고 안 마셨다는 거예요. 그렇게 주장을 합니다. 그래서 얼굴이 벌게지고 이런 것은 이화영 씨가 저 당시에 술을 마셨다는 것이 아니라 김성태 회장이 마셨다는 의미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이렇게 주장을 한 거예요. 이화영 씨는 저 당시에 술이네, 안 마실게. 이렇게 안 마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난 4일에 법정에서 이화영 씨가 실제로 이야기했던 녹취록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당시에 검사가 이화영 씨한테 물었어요. 술 마셨습니까? 마셨습니다. 피고인이 직접 마셨어요? 그렇습니다. 어떤 종류의 술이었습니까? 소주였습니다. 그러면 소주 마시면 냄새났을 텐데요. 그래서 한참 있다가 얼굴 벌게져가지고 얼굴 좀 진정이 되고 난 다음에 수원구치소로 귀소 했습니다. 이것이 이화영 씨의 지난 4일 법정에 있는 그대로의 녹취록이에요, 속기록. 그런데 이화영 씨의 변호인은 저러한 이야기들이 이화영 씨가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성태 회장이 마셨다는 이야기예요, 하고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인데. 강전애 변호사님은 고개가 끄덕여지십니까? 이해가 되십니까? 어떠세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화영 부지사가 김성태에게 빙의를 한 것인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지금 피고인이 직접 마셨습니까? 하니까 그렇습니다, 하고 했죠. 그런데 마지막에 질문을 보면 소주 마시면 냄새가 많이 났을 텐데 검사가 물어보니까 한참 있다가 얼굴 벌게져가지고 얼굴이 진정되고 난 다음에 귀소 했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렇다면 앞에서 이야기했던 피고인 직접 마셨습니까?의 주어는 본인 이화영 본인이었는데 왜 마지막에는 냄새가 많이 났을 텐데 여기에 있어서의 주어가 지금 김성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거죠.) 지금 이화영 피고인의 변호인은 지금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글쎄요. 법정에서 본인에 대한 진술로써 이야기를 하는 데 김성태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요. 지금 검찰에서도 단단히 화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 저렇게 법정에서의 녹취에 대해서 제출을 언론에 보도를 하는 것이 거의 있지 않는 일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김광민 변호사와 이화영 피고인이 다시 한 번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국민들 입장에서도 보기가 어렵고 지금 이화영 피고인 같은 경우에 또 수형 일지를 매일같이 쓰고 있던 사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있어서도 그 수형일지 안에도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없다고 지금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믿을 수 있을 것인지 참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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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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