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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중천 “김학의 등장·개인적 촬영…동영상은 2개 뿐”
2019-04-27 19:14 뉴스A

지금부턴 윤중천 씨 단독 인터뷰 보도 이어갑니다.

'김학의 사건'의 발단은 이른바 '별장 동영상'인데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 별장 소유주 윤중천 씨는 검찰에서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죠.

윤 씨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동영상은 2개뿐" 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떤 영상인지,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모 씨는 "윤 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게 성접대를 강요했고, 그 모습을 여러 차례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씨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중천]
"지금 언론에서 동영상이 뭐 많은 걸로 보도되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건 딱 두 개 정도."

김학의 전 차관이 등장하는 동영상 1개, 그리고 별장에서 개인적으로 촬영한 동영상 1개가 전부라는 겁니다.

[윤중천]
"여성들 (별장으로) 데리고 와서 서로 찍어주고 했던 동영상이 있는데 그건 (지금) 없는 걸로 알고 있고, 현재 얘기되고 있는 그 동영상 하나가…"

동영상 촬영 과정을 두고도 피해 주장 여성과 윤 씨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 씨는 "윤 씨가 성접대를 거부하면 권총으로 위협하고 칼을 몸에 들이댔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중천]
"뭐 권총까지 들이대고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검찰 수사단은 추가 동영상이 있는지와 촬영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strip@donga.com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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