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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 밤부터 장맛비…중부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
2019-07-24 11:34 뉴스A 라이브

푹푹 찌는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간간이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어제보다는 더위가 덜 한데요.

그래도 습도가 더해지면서 불쾌감은 여전합니다.

오늘 밤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될텐데, 그 전에 기압골에 영향으로 중부는 오후까지, 남부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5~2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먼저 비가 시작된 중부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고, 서울 낮 기온은 29도로 낮아지겠고요

반면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북 내륙은 폭염경보 속에 강릉 34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밤 9시 무렵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서울 등 중부로 확대되겠고요

내일 낮에는 전국에서 내리겠습니다.

이후 남부는 토요일까지, 중부는 일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이번 장맛비의 특징은 다량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더해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그러니까 출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강하게 쏟아진다는 건데요.

중부지방에 많을 때는 시간당 무려 70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고요. 일요일까지 총 400mm가 넘게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천 범람이나 주택, 차량 침수, 산사태 등 갑작스런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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