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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돌풍’에 첫 토론회 ‘타깃’도 이준석?
2021-06-01 12: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예상했다시피 토론회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집중포화를 받았고요. 또 중진들이 단일화를 할 거란 움직임이 보인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고.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이준석 돌풍 때문에 덩달아 당 지지율도 함께 올랐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여당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여당 입장에서 보면 글쎄요,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상당히 자극제가 될 거 같긴 해요. 이런 얘기 지난주에도 한번 해주신 바가 있긴 합니다만.

[김성완 시사평론가]
놀랍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고 그리고 뭔가 의혹이 또 솟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검증을 하겠다 이런 움직임도 일부 있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점은 그동안에 정체 상태에 있거나 아니면 국민의힘 과거 보수 정당의 모습은 어찌 보면 보수 정당은 안정 회기적인 성향을 갖고 있거든요. 그게 보수의 성향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거기서부터 먼저 변화가 시작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보 성향의 정당은 오히려 더 혁신과 변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대비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국민들한테 인식이 각인되는 효과로 본다면 민주당은 오히려 더 국민의힘보다 정체되어 있는 정당이구나. 변화하지 않으려고 하는 정당이구나. 그런 인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민주당 입장에서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왜 이준석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의문을 갖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단지 젊기 때문에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것이냐. 아니면 이준석 후보에 과연 정치 철학은 뭐냐. 문제해결능력, 갈등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적이 있느냐. 여러 가지 면에서는 물음표가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뭔가 의욕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검증을 할 필요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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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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