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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주 미룬 국힘 윤리위…커지는 이준석 징계 가능성
2022-06-23 19:15 정치

[앵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결정을 2주 뒤로 미뤘습니다.

이 대표의 측근,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는 개시하면서 이 대표의 징계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당내 갈등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정하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어제 5시간의 논의에도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달 7일 다시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소명을 듣고 결론내기로 했습니다.

[이양희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어제)]
"소명 청취 후 심의 의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준석 대표에게)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

다만, 이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이 대표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이 대표 측근인 김철근 실장이 성접대 의혹 제보자에게 7억 원 투자 각서를 써줬는지, 이 대표가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가 쟁점입니다.

김 실장은 어제 윤리위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각서는 이 대표와 무관하다고 진술했지만 윤리위는 "의혹이 덜 풀렸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표 측근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되면서 이 대표 징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기된 윤리위를 두고 이 대표를 옹호하는 측과 아닌 측으로 나뉘며 당내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윤리위가 제가 볼 때는 자해 정치를 하고 있어요. 대표 망신주기 정치를 하는 거죠."

[조수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국 수호로 상징되는 팬덤 정치와 내로남불, 각종 성범죄에 대한 무분별한 용인이 더불어민주당의 패착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 역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김철근 실장도 자신을 참고인으로 불러놓고 징계 절차를 개시한 윤리위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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