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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주 대통령만 탄압” vs 與 “국민에 무례”
2022-10-04 19:13 정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진상규명에 성역은 없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감사원 감사에 힘을 실은거죠.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 됐는데요.

여야는 역시나 이 사안으로 충돌했습니다.

조영민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와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뭘 조사하려 했던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감사원을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오늘은 대법원에 대한 국감이 진행되는 날이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감사원을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와 의사진행발언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대법원 국정감사장에서 누가 누구를 어떤 형태로 정치탄압 한다는 거예요?"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원이) 어떻게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서 성역없이 민주당 전직 대통령만 탄압하고 있는지…"

여야는 감사원을 향해 "무례하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도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무례할 뿐 아니라 모욕을 주기 위한 전형적인 정치 감사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그것이 국민과 유권자 그리고 유족에 대해서 매우 무례한 태도입니다"

국회 국방위 국감에서도 민주당은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고,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도 진상규명을 약속했었다고 맞섰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부가 지금 코너에 몰려있는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걸 벗어나기 위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초점을 맞춰가지고 이 상황을 피해나가려는…"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분명하게 대답했습니다. 투명하게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챙기겠다고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조사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진상규명 과정에 그 누구도 예외나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한 생각은?) 뭐 일반 원칙 아니겠습니까?"

다만 감사원은 독립적 헌법기관이라며 대통령이 구체적인 언급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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