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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인터뷰]소설가 차인표 “애라가 읽어만 줘도 좋아요”
2022-11-26 20:40 문화

"아침 일찍 운동가는 게 가장 싫어요"

매일 아침 차인표의 기상 시간은 새벽 4시 45분.

곧바로 헬스장으로 가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기를 3개월, 아침 운동 뒤 그는 항상 하루 3천자를 목표로 집필에 집중했습니다. 200자 원고지 15장 분량입니다.

드라마 촬영 3개월을 앞둔 상황에서도 차인표는 이렇게 소설 <인어 사냥>을 써 나갔습니다.

소설가 차인표가 채널A '뉴스A' 오픈 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의 집필 뒷이야기를 털어 놓습니다.

'성실의 아이콘' 으로 알려진 차인표가 가장 싫어하는 건 무엇일까?

차인표는 "하기 싫은 것을 제일 먼저 하는 게 좋더라고요. 제일 싫은 게 아침 일찍 체육관 가서 운동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표를 위해 자신만의 루틴을 묵묵히 지켜나간 겁니다.

"5시 40분에 체육관에 가서 8시까지 운동하고 샤워하고 아침 식사까지 다 끝냈어요. 그날은 더 이상 운동을 안 해도 되니까. 그때부터 앉아서 하루 3천 자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하니 소설이 한 권 나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차인표의 또다른 꼬리표는 '벼락스타'입니다.

그는 스타의 인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인기(人氣)가 사람들(人)의 '기(氣)' 잖아요. 자신들의 갖고 있는 좋은 기운을 주시는거죠"

그러면서 인기는 영원할 순 없다고 겸손하게 받아 들입니다.

"인기는 아주 주는 게 아니고 잠깐 빌려주시는 거죠. 내가 받은 이 기로 무엇을 할지는 각자의 몫인 것 같아요. 확실한 건 인기는 집에 가져갈 수 없습니다."

그밖에도 대한민국의 스타로, 한 가정의 남편 아버지로, 아들로 성실하게 바르게 살아가는 차인표를 뉴스A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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