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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탈당 17일 만에 등장…‘내 마음대로’ 행보?
2023-06-01 12: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이 어제 모처럼 오랜만에. 국회의원인데 국회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7일 만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어제 저희 뉴스A 라이브 시간에도 급하게 송출장비를 보내서 실시간으로 ‘김남국 의원실 앞의 모습입니다. 김남국 의원은 회관 안에 있는데 문은 굳게 닫혀 있고 그렇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전 9시경에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을 했던 김남국 의원, 오후 3시쯤 회관 앞으로 나왔습니다. 기자들 앞에서 김남국 의원,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을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제 논란이 일파만파였기 때문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국 의원이 기자들 질문에 그래도 비교적 소상하게 답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죠? 지금 방금 보신 대로 저 영상이 거의 전부입니다.

한번 보시죠. 김남국 의원, ‘내 마음대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5월 5일 첫 보도가 나왔고, 윤리 감찰을 이 대표가 지시하자 어찌 된 일인지 이틀 후에 민주당을 탈당했고. 그러고 나서 사실상 국회에 출근 안 했어요. 탈당을 한 날, 5월 14일 의원회관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에 국회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김남국 의원이 17일 만인 어제 국회에 출근을 했던 것이죠. 그러니 이것이 지금 논란의 당사자인데, 김남국 의원이. 그동안 한번 보시죠. 공식 기자회견 있었습니까? 없었어요. 코인 매각했다는 이야기 아직까지 안 들리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배지를 스스로 떼야 하지 않겠습니까? 의원직 사퇴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제 김남국 의원의 저 말을 들어봤을 때는 의원직 사퇴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이쯤 되니까 논란의 당사자인 김남국 의원, 글쎄요. ‘내 마음대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 서정욱 변호사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제 그 복귀를 결심한 것이요, 한 세 가지 정도 이유로 보는데. 첫째는 이제 그 여론이 너무 악화되고 있어요. 특히 그 세비를 지급하지 마라. 옛날에 김남국 의원의 과거의 발언이 있잖아요. 의정 활동 안 하면 그것은 세비 삭감해야 한다. 그게 과거의 자신의 발언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김남국의 적은 과거의 김남국이다.’ 이것이 ‘김적김’ 아닙니까. 이런 여론 악화가 첫째 원인이고. 두 번째가 이제 그 윤리특위, 저는 대비라고 봐요. 만약에 계속 잠적을 하면 바로 이제 제명까지 갈 수밖에 없거든요? 나름대로 이것이 윤리특위에서 조금 소명해서 제명을 한번 막아보자. 한 30일 출석정지면. 이런 식으로 이렇게 윤리특위를 준비하는 이것이 두 번째, 저는 의도고. 세 번째 중요한 것이 검찰 수사가 이제 임박했다고. 결국은 이제 여러 군데 압수수색을 했죠. 그다음에 이렇게 소환할 것입니다. 계속 이렇게 잠수탈 수는 없잖아요. 검찰 조사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이제 세 가지 이유로 저는 복귀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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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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