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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보좌관, 사실상 ‘한 몸’?…김 씨 “보좌관 박 씨에 돈 전달”
2023-06-01 12:5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관련 보도로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달 2일 검찰청사에서 ‘검찰 조사를 받겠습니다.’ 하고 검찰에 이른바 셀프 출석을 했는데.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하고 청사 앞에서,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인 바가 있었죠. 들어보시죠. 돈봉투 의혹에 대한 오늘도 조금 새로운 뉴스가 몇 가지 있어서 어제처럼 그 새로운 뉴스들 중심으로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드리겠습니다. 한번 보시죠. 송영길 전 대표는 이번 돈봉투가 살포된 것과 관련해서 전혀 나는 잘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다. 검찰의 무언가 정치 수사다. 이런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그 돈봉투의 그 이른바 돈. 돈을 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스폰서 김모 씨가 검찰에서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죠. ‘송영길 전 대표 보좌관인 박 씨에게 수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스폰서로 지목이 된 사람이 송영길 보좌관한테 수천만 원을 줬다. 그리고 내가 돈을 댄 것을 송 전 대표가 알게끔 하려고. ‘그러면 왜 송영길 보좌관한테 줬습니까?’ 이런 질문에 ‘내가 돈을 대주면 그 대준다는 사실을 송영길이라는 사람이 알게끔 하려고 일부러 송영길의 보좌관 박 씨에게 돈을 수천만 원을 줬다.’ 이런 취지의 검찰 증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 스폰서 김모 씨가요, 사업가. 기억을 돌이켜 보면 그동안 녹취에서도 저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 씨는, 지금 그래픽에 등장해 있는 것처럼 저러한 부분에 연루되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2021년 5월 전당대회에서 대표가 된 이후에 실제로 최측근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이 된 사람인데. 그래서 저 김모 씨, 사업가가 송영길과 이 박 보좌관을 한 몸으로 인식해서 돈을 송영길 보좌관에게 건넨 것 아니냐. 그러니까 달리 말하면,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살포 과정 전반을 보고받은 것 아니냐. 이렇게 검찰이 의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승훈 변호사님. 검찰의 의심, 조금 설득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네. 일단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고. 또 이정근, 강래구 씨의 녹음이 있잖아요. 또 이성만, 윤관석 의원에 대한 녹음도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의심을 가지는 부분은 충분히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이것이 야당 탄압이다. 기획 수사다.’라고 주장을 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조금 수사에 임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소명을 해야 합니다. 민주당을 보호하기 위해서 본인들이 탈당한 것이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검찰에 적극적으로 수사를 임하고.

또 윤관석, 이성만 의원 같은 경우는 체포동의안이 올라올 때는 오히려 체포동의안을 행사하는 것보다는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 진실 규명하겠다. 이런 부분을 더 강조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지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의혹이라든가, 또는 장모에 대해서 양평 공흥지구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은 채 무혐의 처분을 했다거나, 천공이 대통령 관저에 개입했다는 의혹. 이런 것들에 대해서 수사를 요구하고 ‘국정, 야당 탄압이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송영길 전 대표가 되었든,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되었든 더 적극적으로 조금 검찰 수사에 임해서 국민들에게 의혹을 털어주는 그런 역할이 굉장히 필요하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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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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