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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치고 싶었다”…前 천안함장에 ‘악플 테러’
2023-06-09 17:3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최원일 전 천안함장은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공개 유감 표명을 하긴 했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민주당의 공식 입장과 당대표 면담과 진정성 있는 사과.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추가를 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그런데 이 사건의 발단을 잘 보시면 지난 6월 5일 이래경 씨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이 문제가 비롯되었잖아요. 이래경 씨는 누가 임명했죠? 바로 이재명 대표가 임명을 했습니다. 그러면 본인이 지금 이 이래경 씨가 했던 자폭, 천안함 자폭. 이 문제 때문에 이제 그것을 조금 어떤 면에서 보면 조금 이 커버를 친다고 할까요? 그것을 하려다가 결국 권칠승 대변인의 저런 발언까지 나오게 된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이 문제의 본질적인 연원은 결국 이재명 대표가 제1야당의 대표로서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래서 지난 현충일 추념식에서 최원일 전 함장과 지금 이렇게 가서 직접 물어봤는데, 저 날 또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내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다들 ‘사과를 해라. 왜 안 하느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5일째 지금 이 이재명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일체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안 할까요? 진짜 궁금해요. 왜냐하면 정치인들이 사과를 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은 문제거든요.

그리고 또 이 문제가 비롯된 것이. 이 논란이 많이 비롯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안 하는 이유는, 첫째. 천안함에 대해서 여전히 본인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 확실한 입장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그러나 속내에서는 천안함에 대한 폭침에 대한 의심들을 여전히 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것들. 그다음 둘째는 본인이 한번 내뱉은 말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겠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은 권칠승 대변인의 문제지 나는 문제 아니다. 항상 이재명 대표가 그런 식이잖아요. 대장동 문제도 마찬가지고 모든 문제가 보면 ‘내 문제가 아니다. 김문기 씨 모른다.’ 등등.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아랫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있거든요. 이것을 본인이 사과할 경우에 본인의 문제로 생각하고 한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지금까지도 일체 사과를 하고 있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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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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