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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때린 中대사…한동훈, 만찬 거절했다
2023-06-09 17:3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그런데 이제 싱하이밍 대사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이 이야기도 짧게만 해보겠습니다. 주한 중국대사인 싱하이밍 대사가 올 초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도 관저 만찬을 제안했다. 이 이야기가 알려졌는데요. 이 뒷배경을 저희가 어떻게 해석해야 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저는 싱하이밍 대사는 굉장히 그 중국 정부 입장에서 보면 애국적인 공무원이라고 봅니다.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제1야당 대표를 관저로 불러서 15분 동안 훈계조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중국의 이익을 위해서 한 것입니다. 중국 공무원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공무원, 또는 대한민국 정치인이 다른 나라의 어떤 대사에 저렇게 휘둘려서야 되겠습니까? 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싱하이밍 대사가 초청한 이유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왜, 윤석열 정부의 가장 그 핵심 국무위원이기 때문에 그 사람과 가까워져서 중국의 입장을 전달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신중하게 접근을 했습니다. 한일관계도 있고, 앞으로 국제 정세가 큰 변화가 있는데 쉽게 중국대사 만찬에 초청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거절했다. 그것이 바로 국익을 위한 외교입니다. 국무위원도 저렇게 하는데 국가 의전 서열 8위인 제1야당 대표가 너무 경거망동한 외교 행위를 한 것 아닙니까? 저는 이번 기회를 삼아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어떤 외교 행보를 해야 할지 조금 자성과 성찰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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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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