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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품에 안긴 오타니, 10년 7억 달러 ‘잭팟’
2023-12-10 20:03 스포츠

[앵커]
야구천재로 불리는 일본의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몸 값을 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LA 다저스와 10년간 무려 7억 달러, 우리 돈 924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박건영 기자입니다.

[기자]
LA에인절스의 홈구장 정면에 붙어있던 오타니 쇼헤이의 얼굴이 떨어집니다. 

오타니 이름 옆엔 꽃다발이 놓였습니다.

LA에인절스와 계약이 만료된 오타니의 선택은, 지역 라이벌팀 LA다저스였습니다. 

10년 연봉 총액이 9000억원을 넘는 천문학적인 조건입니다. 

축구스타 메시와 호날두를 뛰어넘는 세계 스포츠 사상 최고액입니다.

연평균 액수로 보자면 메시, 호날두에 뒤지지만 북미 스포츠 시장에선 압도적인 1위입니다.

오타니가 프로야구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자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호외를 발행했습니다. 

[사토 슈 / 직장인]
"행복합니다. 어제부터 이 소식 기다렸어요."

내년이면 30대에 접어들고, 올시즌 생애 2번째 팔꿈치 수술까지 받으면서 다음 시즌엔 투수로 나설 수 없습니다.

이런 회의론을 잠재울 만큼 오타니의 시장성과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평가입니다. 

[호세 미란다 / 미네소타]
"오타니는 일생에 한 번 볼 만한 선수죠. 그정도 돈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에드윈 디아스 / 뉴욕 메츠]
"놀랍지도 않아요. 오타니의 업적을 보면 그 연봉을 받을 만해요."

오타니는 구단에 연봉의 상당 부분을 계약 기간 만료 후에 받겠다는 제안도 했습니다. 

다저스가 추가로 전력보강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내년 3월 서울에선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립니다. 

오타니의 다저스 데뷔전이 서울에서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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