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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르기로 소매치기 제압한 中 사진작가

2025-05-02 19:43 국제

[앵커]
스페인에서 카메라를 훔치려는 소매치기범을 중국인 남성이 맨손으로 제압했습니다.

목조르기 기술에 소매치기범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장하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안경을 쓴 동양인 남성이 검은 옷을 입은 남성에게 초크, 일명 헤드록 기술을 겁니다.

[현장음]
"움직이지 마! 힘 빼!"

제압 당한 남성은 얼굴이 시뻘개진 채 힘겨워하다 결국 두 손을 들고 항복 표시를 합니다.

동양인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온 뒤에야 초크를 풀었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환호를 보냅니다.

며칠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성당 인근 광장에서 자신의 카메라를 훔치려던 3인조 소매치기 중 한 명을 중국인 사진작가가 직접 제압한 겁니다.

남성에게 붙잡힌 소매치기는 9번의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경찰은 도망간 2명도 쫓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령자가 바뀌었습니다.

만 116세로 기존 최고령자이던 브라질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지난달 30일,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별세한 겁니다.

이에 영국 서리에 거주하는 1909년생 에셀 케이터햄 할머니가 만 115세로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가 됐습니다.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는 케이터햄 할머니는 장수 비결에 대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언론 인터뷰에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며 "누구와도 절대 다투지 않는다"는 좌우명도 소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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