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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 충청 공략 한목소리…“뭉치면 산다”
2024-04-02 19:18 정치

[앵커]
이런 접전 양상에 여야는 끌어모을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모두 오늘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이슈를 띄우면서 한 위원장 “뭉치면 산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약 택배 안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모형이 나옵니다. 

[현장음]
"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한동훈 위원장님과 국민의힘의 약속입니다! "

한 위원장은 조금 전 대전에 왔습니다.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재차 강조하며 충청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세종에 국회를 완전히 옮길 겁니다. 충청권 전체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저희가 반드시 해낼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을 맞췄습니다.

[제15회 국무회의]
"세종에 만들어질 제2 집무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사이의 벽을 허물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화답하듯 한 위원장도 윤석열 정부의 공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정부가 2년 동안에 민주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공조를 복원했습니다. 다시 '셰셰' 외교하는

문재인 정부로 되돌아가겠습니까? 그래야 되겠습니까? 그럴 수 없지 않겠습니까?"

당내에서 제기된 대통령 탈당론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중대한 결전을 앞두고 서로에게 핑계 대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여러분 부족한게 있으면 다 제 책임입니다. "

대신 똘똘 뭉치자며 결집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럴 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뭉치면 대한민국이 살아납니다. "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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