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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싸움이 현실 싸움으로…유튜버 ‘흉기 피습’
2024-05-10 12:4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평일 대낮에 그것도 법원 앞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져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죠. 어제 있었던 소식인데요. 어제 오전에 50대 남성 A 씨가 유튜브 생중계를 하면서 길을 걸어가다가 지금 CCTV의 모습이 보입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어딘가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 볼 수 있죠. 그 시각 다른 남성은 차에서 내려서 또 어딘가를 뛰어가는 또 다른 각도의 영상 모습입니다. 급하게 지금 도망가는 모습을 잠깐 볼 수 있었고 조금 전에 차에서 내렸던 사람 다시 차로 돌아와서 급하게 또 차를 타는 모습. 이 두 가지 영상을 함께 저희가 지금 보여드렸는데요. 흔들렸던 아까 화면 모습이 피해를 당한 피해자의 영상입니다. 왜냐하면 이 두 분이 다 두 사람이 유튜버예요. 피해를 당한 분이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저 영상이 지금 공개가 된 거죠.

[백성문 변호사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그런 형태의 유튜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가해자가 구독자가 한 9천 명 정도 되고요, 피해자는 구독자가 한 4900명 정도 되는데. 이 둘이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면서 3년 정도 전부터 계속 서로에 대한 비방을 이어왔었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한 3개월 전쯤에 가해자 여자 친구를 비방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고 그리고 상대방 방송에 들어가서 악성 댓글을 또 서로 남기는 거예요. 그러다 이제 감정적으로 격해지다가 3개월 전쯤에 저 피해자인 피해자가 일단은 부산에 와서 한 번 둘이 만나기로 했나 봐요. 거기서 폭행을 당합니다. 폭행을 당해서 거기서 이제 본인이 나는 가해자한테 폭행을 당했다, 고소를 한 것입니다.

지금 저 앞이 도로가 부산 지방 법원 앞이에요. 부산에 와서 피해를 당했으니까 이 가해자가 같은 경우 이제 어쨌건 부산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죠. 부산에서 재판을 받는데 본인이 피해를 당했다면서 저 피해자를 경기도에서 내려올 때 내가 오늘 부산에 재판을 가는 길인데 그 과정에서 생중계까지 하니까 저 가해자가 생중계하는 영상을 보고 저 사람이 지금 이 시간에 부산에 오는구나 하는 것을 확인을 하고 조금 전에 아까 차에서 내렸던 사람이 가해자거든요. 가해자가 약간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요, 나는 내 사랑하는 사람들 더 이상 내 행복을 깨려는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저렇게 피해자를 살해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제 도주를 했는데 아까 영상 보셨던 것처럼. 경주에서 검거가 됐는데 검거된 직후 직전에 SNS 내용까지 올려서 논란도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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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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