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유기치사’…이르면 서해순 연휴 중 소환
2017-09-24 19:19 사회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출국금지 상태인 서 씨를 이르면 추석 연휴 중에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우정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광석 씨의 유족은 부인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을 죽음에 이르게 한 책임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성훈 변호사 / (지난 21일)]
"언제 급성 폐렴에 의한 증상을 알고 어떠한 조치를 했는지 등 면밀한 조사가 돼야하지 않나. 이 부분에 대한 타살 의혹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딸 서연 양에 대한 유기치사 공소시효가 올 연말로 끝나는 점을 고려해, 수사력을 집중할 수 있는 서울 광역수사대에 수사를 맡겼습니다

경찰은 김광석 씨의 형과 장모를 불러 조사한 뒤 서해순 씨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빠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서 씨를 부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서 씨에게 2007년 12월 급성 폐렴에 걸린 딸 서연 씨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딸의 사망을 고의로 숨겼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박진수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