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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힘내세요”…수능대박 기원 출정식 열려
2017-11-15 11:17 뉴스A 라이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1180곳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지혜 기자,

1. 지금 수험장 앞에 나가 있는것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내일이면 이 곳 서울고등학교에서 6백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릅니다.

수능 하루 전 예비소집일인 오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별로 일제히 예비소집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르게 될 수험장을 미리 찾았습니다.

수험표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선택한 시험영역과 과목이 맞는지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2.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출정식도 열렸다고요?

네, 두 시간 전 바로 이곳에서는 3학년 선배들을 응원하는 출정식이 있었는데요, 후배들은 박수와 환호로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했고 풍물패 공연과 관현악 연주로 기운을 북돋웠습니다.

후배들의 응원에 수험생들은 없던 힘도 생기고 자신감도 배가 됐습니다. 아직까지는 긴장되고 불안하지만 수험생에겐 이제 결전의 날만 남았습니다.

3. 올해 수능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올해 수능은 전국 1180곳 시험장에서 진행됩니다. 59만 3천5백여 명이 응시했는데요, 지난해 60만 6천명보다는 약 2% 정도 줄었습니다.

올해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영역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치러지는데요, 영어의 변별력이 약화된 만큼 수학 과목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4. 수험생들이 신경써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건강관리입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한파가 예고돼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 지방에 첫 눈이 내릴 수 있어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신분증과 수험표는 꼭 챙겨야 합니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관공서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지하철과 열차는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집중 배치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학교에서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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