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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종석, 원전 불만 무마하러 UAE?…사실 무근”
2017-12-18 11:10 뉴스A 라이브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이유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외교적 문제가 생기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1. 청와대는 관련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고요?

[리포트] 
네, 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 왕세제를 면담하는 자리에 우리나라가 수주한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 총책임자인
칼둔 원자력이사회 의장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탈원전 정책으로 바라카 원전 건설과 관련해 아랍에미리트와 외교적 문제가 생기자 임 실장이 수습하기 위해 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와대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임 실장과 아랍에미리트 왕세자 접견 시 원전 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칼둔은 원자력이사회 의장이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 배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청와대가 어제 방중 홀대 논란에 대해 해명한 내용에도 문제가 있었다고요?

네, 어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남관표 안보실 2차장,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청와대 라이브 페이스북에 출연해 방중 성과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현철 보좌관이 "금색대청에서 국빈만찬을 한 우리나라 대통령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3년 방중 당시 만찬을 금색대청에서 했었는데요. 청와대는 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만찬 후 한중 정상이 별도의 특별 문화공연을 같이 본 것이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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