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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네 번째 궐석재판…안봉근의 ‘입’ 주목
2017-12-18 10:37 뉴스A 라이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최순실 씨 재판이 마무리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피고인석은 비어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아람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주 최순실 씨의 결심공판을 마치고 일주일에 두 번으로 줄어들었던 박 전 대통령 재판을 세 번으로 늘렸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국정농단 주요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 재판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궐석재판으로 오전 10시부터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2.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안봉근 전 비서관도 법원에 나왔다면서요?

네, 안봉근 전 비서관은 지난달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안 전 비서관은 이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대가 기존에 알려진 것 말고도 한 차례 더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조금 전인 10시 25분쯤부터 시작된 증인신문에서 이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3. 이번엔 검찰로 가보죠. 세 번째 영장 끝에 구속된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한다면서요?

네,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 15일 구속된 뒤 처음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전략국장에게 자신을 감찰하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뒷조사해 보고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데요.

애초 검찰은 오늘 오전 소환 일정을 잡았지만 우 전 수석이 가족 접견을 이유로 거부해 조사일정이 오후로 늦춰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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