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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6-07 11:48 사회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놀이시설, 반대편으로 빠르게 내려오는, 짚라인이 어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10살 김모 군이 이렇게 1시간 넘게 매달려 있다가 겨우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23층 555m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맨 손으로 건물을 오르더니 전화 통화까지 하는 프랑스의 유명 암벽 등반가 알랭 로베르 씨. 결국, 무단 등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현행범 체포합니다.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고…."

왜 기습 등반을 했을까요.

[알랭 로베르 / 암벽 등반가]
"역사적으로 놀라운 남과 북의 화해 분위기를 기념하기 위해서 건물에 올랐습니다."

로베르 씨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최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올라 유명세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밤 갑자기 번쩍하더니 시민들이 놀라 뛰쳐나가죠. 서울 응암동의 한 가정집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집 주인 53살 양모 씨는 아세톤을 다루다가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집 안에서 대량의 화학 약품과 서적들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단순 실험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양 씨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어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아버지 대신 국가유공자증서를 받는 7살 정준용 군. 해맑은 미소가 되레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정 군의 아버지는 지난해 12월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려다 아파트 외벽에서 떨어져 숨진 고 정연호 경위입니다.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씨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선거대책위원회 서민경제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임명한 겁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한 달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5월 신장 질환 수술을 받은 이후 모습을 감춰 뉴욕 복귀설, 성형 수술설 등 악성 루머가 돌기도 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잘 지내고 있는데 가짜 뉴스가 판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제 물놀이철이죠, 생존 수영 꼭 익혀두셔야 합니다.

지난해 여름 인천 앞바다에서 한 남학생이 파도에 밀려 휩쓸려 나가는 긴급한 상황, 자세히 보니 하늘을 보고 팔을 편 채 떠 있습니다.

[현장음]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물 많이 먹었죠?"

이 학생이 30분 넘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생존수영 덕분이었습니다.

요령은 간단합니다. 몸에 힘을 쫙 빼고, 시선은 하늘을 향합니다. 양팔은 좌우로 크게 벌리거나 만세 자세, 다리는 편안하게 폅니다. 턱을 살짝 당긴 자세가 좋습니다.

생존 수영을 배우면 1시간 이상 버티는 것도 가능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생 3~4학년은 의무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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