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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하루 ‘휴가’…드루킹 특검 임명
2018-06-07 11:0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1]각종 정상회담을 숨가쁘게 이어왔는데, 올해 두 번째 휴가를 낸 거죠?

[리포트]
네.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친 지난 2월27일에 하루 휴가를 썼고 이번이 올해 두 번째 휴가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한중일, 한미, 남북 정상회담 등 그동안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쉴 시간 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휴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휴가지는 경호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김 대변인은 "휴가 장소는 지방이지만 양산 자택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소 즐기는 등산을 하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오늘은 드루킹 특검 임명 시한이기도 한데, 휴가와 맞물렸네요?

특검법에 따라 드루킹 특별검사를 오늘까지 임명해야 하는데요, 문 대통령이 휴가를 내긴 했지만 차질없이 임명한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야3당이 추천한 임정혁 변호사와 허익범 변호사 중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합니다.

특검은 드루킹이 지난 대선 기간에 불법으로 여론을 조작했는지, 이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고갔는지 등을 수사하게 되는데요.

드루킹 김모 씨측과 접촉했던 송인배 대통령 제1부속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이 특검 조사를 받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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