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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물놀이하며 책 읽기…알찬 도심 피서장
2018-07-27 11:48 날씨

연일 계속되는 폭염, 휴가를 멀리 가시는 건 엄두가 나지 않으시죠.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여는 곳들이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질문1]그 곳이 어딘가요?

[리포트]
'물놀이를 하며 책읽기' 더위도 쫓아버리고, 독서도 하고 생각만 해도 즐거울 거 같죠.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성내천입니다.

송파구는‘책을 통한 행복한 여름휴가’ 라는 테마로 이곳 성내천에 야외 문고를 조성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아침부터 나와 냇가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데요.

이만한 알찬 피서도 없는 듯 합니다.

[질문2]제가 종종 산책 가는 곳인데 그런 피서지가 숨어 있는지 몰랐습니다. 다양한 책과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고요?

보시다시피, 성내천 물놀이장 일대에는 창작동화, 위인전, 문학 등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요.

아이들이 뙤약볕을 피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파라솔과 테이블 등 독서 공간도 갖춰져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물놀이 용품도 무료 대여가 가능하고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구'를 주제로 동물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중입니다.

이번 '여름 행복문고'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질문3]한 번 찾아가보고 싶은 분들도 많을 텐데, 주말에도 무더위 계속되나요?

네 오늘은 어느덧 삼복더위 중 중복입니다.

오늘도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는 계속됩니다.

이번 주말에도 심한 더위는 계속되는데요.

내일은 전국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엔 많은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아집니다.

가급적이면 긴 시간 외출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성내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김기열 추진엽
중계기술 : 박성열 이창휘 김정현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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