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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여야정 협의체’ 논의
2018-08-16 11:03 뉴스A 라이브

약 1시간 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합니다.

마지막 현장, 청와대입니다.

강지혜 기자, 오늘 어떤 의제를 오찬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하나요?

[기사내용]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과 각종 법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번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다시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이 올 하반기 규제혁신과 경제성장을 강조해 온 만큼 개혁법안 처리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이를 가로막는 규제부터 과감히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국회도 혁신 성장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정상회담을 앞둔 만큼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각 당 의견도 수렴할 걸로 보입니다.

오찬 메뉴는 말복인 점을 고려해 토종닭으로 만든 삼계죽과 협치를 상징하는 비빔밥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하는 건 지난해 5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각 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꾸린 뒤에는 여야 5당 대표도 청와대에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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