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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
2018-08-31 11:21 뉴스A 라이브

미국이 자국민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당초 북미 대화가 이뤄지면서 여행 금지 조치가 풀리지 않을까하는 전망도 나왔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 (네, 국제붑니다)

1. 여행금지 조치 연장 왜 한걸까요?

2. 이스라엘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려다가 거절당했다구요,?

[리포트]
네, 여행 금지를 연장한다는 것은 미국이 여전히 북한을 위험한 나라로 보고 있다는 뜻인데요,

미 국무부는 북한을 방문한 미국인들이 장기 억류될 위험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여행 금지 조치는 오토 웜비어의 사망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내려져 이번달 만료되는데요, 이를 1년 더 연장한 겁니다.

당초 북미 대화가 진행되면서 여행금지 조치도 풀리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기도 했지만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가
길어지면서 여행금지 조치도 연장됐습니다.

미국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에 이어, 한미연합훈련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고, 또 여행금지까지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 이스라엘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려다가 거절당했다구요,?

네 맞습니다. 서울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 의사를 타진했지만, 우리 정부가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실의 뜻에 따라 진행된 한국공식 방문을 한국 정부가 거절했고, 이런 반응에 이스라엘 정부가 놀랐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현지 언론은 한국 정부가 거절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에 여러가지 불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스라엘이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하지 않았고 두 나라간 자유무역협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이 문제는 양국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한국이 남북 관계에 집중하느라 다른 외교 사안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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