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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판정 60대, 건강 상태 양호
2018-09-10 11:04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서울대학교병원입니다.

지난 토요일 61살 A씨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지 사흘째입니다.

이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주은 기자, 현재 환자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사내용]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1살 A 씨는 이곳 3층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 씨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혈압 저하나 호흡곤란 증상 역시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의 특성상 아직은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1~2주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의료진도 이 점을 감안해 A 씨의 상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A 씨는 현재 외부와 격리된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기압 차이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격리돼 있습니다.

질문 2.)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영국인 여성에 대한 검사결과 일단 음성으로 나왔죠?

네 어젯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영국인 20대 여성에 대한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 검사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 여성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와 좌석이 멀리 떨어져 있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고 일상접촉자로 돼 있었습니다.

이 여성 이외에 일상접촉자 가운데 두명이 더 의심증세로 1차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또 밀접접촉자 가운데 1명도 의심증상이 나타났지만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확진자 A씨와 1차적으로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어제 저녁 발표한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됐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A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1명의 좌석이 잘못 확인되면서 이같은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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