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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관련 언급 없어…방송하지 않는 북한
2018-09-19 10:59 뉴스A 라이브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둘째 날을 맞았습니다.

북한은 하루 지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과 정상회담 소식을 전했는데요.

비핵화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고, 방송으로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 소식을 하루 지난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상회담이 "18일부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판문점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이행해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27 판문점선언 정신과 이행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

하지만 북한 보도에 비핵화와 관련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문 대통령이 "가을이 오면 다시 만나자고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초정해 극진히 환대해주신 것에 감사의 정을 표시했다"고 전하는 데 그쳤습니다. 

조선중앙TV는 아직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취재 : 평양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김태균
그래픽 : 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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