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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문 대통령 제안에 올해 안 서울 방문 수락
2018-09-19 12:21 뉴스A 라이브

채널A DDP 외부 스튜디오 연결해 9월 평양 공동선언 합의서 관련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동은 기자! 남북정상이 조금 전 공동기자회견을 했지요?

[리포트]
네, 채널A DDP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배석자 없는 단독 정상회담을 1시간 가량 했는데요. 합의서에 서명한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강병규 정치부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김정은 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죠?

네 그렇습니다. 70여 분간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DDP 프레스센터에 있던 기자들도 탄성을 지를 정도로 깜짝 선언을 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서울 방문을 제안해 김정은 위원장이 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시련을 이길수록 힘은 커지고 그 어떤 역풍도 두렵지 않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남측에 사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질문2]가장 중요한게 비핵화잖아요. 북미관계가 교착된 상태에서 다음주 유엔총회에 가는 문 대통령, 뭐라도 들고가야되는데 미흡한 거 아닙니까?

두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은 군사합의서에 서명을 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동창리 엔진시험장, 발사시험대를 폐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영구 비핵화 멀지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비핵화에 가장 중요한 핵시설 리스트 신고 등에 대해서는

[질문3]오찬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서 하죠? 오늘 문 대통령 남은 일정 어떻게 됩니까?

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들은 오찬을 위해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만수대 창작사를 방문하는데요. 이 곳은 북한의 체제선전을 위한 작품 생산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90년대 이후에는 소속된 북한 미술가들이 외화벌이에 동원되고 있는데요. 유엔 대북제재 대상이기도 합니다.

청와대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예술품 관람 차원의 방문"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환송만찬은 지난 7월 평양에 문을 연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열립니다.

대동강수산물식당은 김정은 위원장이 관심을 쏟는 곳인데 “평양 시민이 자주 찾는 곳에 가고싶다”던 문 대통령의 의사를 북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이 끝나면 평양 능라도 5월 1일 경기장에서 집단체조인 '빛나는 조국'을 관람할 예정인데요.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공연에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뜻이 담긴 부분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DDP 채널A 야외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중계PD : 이근두
중계카메라 : 김정혁 이형진 지승환
중계기술 : 박성열 이창휘 김정현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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