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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1개월째 기준금리 연 1.5% 동결
2018-10-18 10:48 경제

한국은행이 조금 전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경기 침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현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이번달 특히 한은의 고민이 깊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조금 전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25%에서 인상된 이후 기준금리는 11개월째 1.5% 제자리인데요.

그동안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권 관계자들은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시장에서는 미국과 금리 차이 확대에 따른 외화 유출 우려도 제기됐죠.

하지만 한은은 급격하게 악화한 각종 경제 지표와 가계 부채 부담을 우려해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가 더 가파르게 올라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폭은 기존과 같은 0.75%포인트를 유지했는데요.

12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다음달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상 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김영수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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