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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크림반도 대학교서 폭발·총기 난사
2018-10-18 11:52 국제

글로벌뉴스룸입니다.

러시아 크림반도 동부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폭발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건물 유리창이 흔적 없이 사라졌고, 부상자들을 긴급하게 옮깁니다.

이 학교의 4학년 재학생이 폭탄을 던지고 약 15분간 총기를 난사한건데요,

용의자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처음에 테러로 규정했다가 다중 살해로 범행 성격을 수정하고,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남미의 이민자 수천명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를 출발한 이민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걸음을 옮기는데요, 이들은 빈곤과 실업, 갱단의 폭력 때문에 더이상 온두라스에 살 수 없다며 미국에 난민 지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백여 명이던 행렬은 현재 2천명까지 늘었는데요,

이들이 미국 남부 국경에 다다르려면 총 2천200킬로미터의 긴 여정을 거쳐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불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올 경우 중남미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겠다며 이 행렬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캐나다는 마리화나 합법국이 됐습니다.

마약인 마리화나는 우리 나라는 물론 미국의 대부분 주에서도 불법인데요.

현지시간으로 17일 0시부터 거래가 전면 허용된 건데요,

마리화나 소매점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던 수백 명의 사람들이 0시가 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차례대로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나라는 우루과이에 이어 캐나다가 두번째입니다.

캐나다는 2년 동안 치열한 논쟁 끝에 사회의 변화한 인식을 받아들이고, 암거래를 양성화하기 위해 합법화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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