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집회가 열릴 서울 광화문 상황좀 보고 오도록 하죠.

이은후 기자, 집회까지 4시간 남았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입니다.

집회까지 4시간이 남았는데, 도로에는 운행하는 택시가 평소와 거의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눈에 많이 띕니다.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부 택시가 운행을 하지 않으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다만 택시 파업 사실을 모르고 출근길에 나섰다 낭패를 본 경우도 일부 있었습니다.

택시 파업은 오늘 새벽 4시에 시작해 내일 새벽 4시까지 이어집니다.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는 방향이 비슷한 이용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인데요,

택시업계는 자신들을 고사시키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인데요.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택시업계 종사자 3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또 이번 집회 여파로 수도권 지역에서 낮시간에 택시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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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