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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
2018-11-15 10:57 뉴스A 라이브

이 시각 현재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1) 유주은 기자! 지금 시험이 진행중이죠?

[리포트]
예, 조금 전인 10시 30분쯤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이 곳 용산 고등학교에도 550여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는데요.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천3백여 명 늘어난 59만4천여 명입니다.

앞서 1교시 국어영역 시간에는 시험지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정오표가 함께 배부되기도 했습니다.

수학 시험을 마친 뒤에는 50분간 점심 식사를 한 뒤 다시 영어, 한국사와 탐구영역,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특히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소음통제시간으로 지정돼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질문2] 아무래도 가장 궁금한 것이 수능 문제나 난이도 일텐데, 어떻게 출제됐나요?

예, 시험이 시작됨과 동시에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이 공개됐는데요.

수능출제위원단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강래 출제위원장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정 중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출제했다고 말했는데요.

국어영역과 영어 영역의 경우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된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사의 경우 필수 과목인 만큼 핵심 내용을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입니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70% 수준입니다.

오늘 치러진 시험 성적표는 다음달 5일 배부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중계PD : 이근두

카메라 : 김정혁 손효준 지승환

중계기술 : 박성열 이창휘 박병준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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