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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2-21 10:5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동계 스포츠 아시아 강국으로 우리나라는 떠올랐죠. 하지만 그 후 1년 동안 우리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동계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폭언과 폭행 논란, 그리고 여전히 열악한 시설 등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성시온 앵커, 오늘 정부에서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었죠?

평창 올림픽에서 컬링에서 은메달을 땄던 '팀 킴', 지난해 11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이 폭언을 하고 상금을 배분하지 않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었죠.

[김선영 / 경북체육회 컬링팀 (지난해 11월)] 
"운동을 그만 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운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절박함에 호소문을 낸 것입니다."

정부는 이 논란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를 조금 전 발표했는데요. 지도자들의 상금과 포상금, 후원금 등 모두 9천300만 원 가량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는 등 팀 킴의 폭로가 대부분 사실이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100회 째를 맞은 전국 동계체전에서는 시설 문제로 경기가 지연되는 촌극도 벌어졌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국이이라는 게 무색해지는 일이죠. 동계 스포츠를 둘러싼 논란들,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전문가와 함께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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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특별사면 대상자의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늦어도 오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사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인데요. 송찬욱 앵커, 3·1절 특사 누가 포함될까요?

우선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세 사람이죠. 이석기 전 의원과 한명숙 전 총리,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정치인과 집회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일부 시민단체 등은 이 전 의원 등의 사면을 요구해왔기 때문에 반발이 예상됩니다. 사면 대상으로는 세월호 관련 집회,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집회, 사드 배치 반대 집회 등에 참가해 실형을 선고받지 않은 사람들이 포함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 참가자는 사면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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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 운동과 함께 100주년을 맞이하는 것이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입니다. 성 앵커, 정부가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죠?

청와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현재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임시공휴일 지정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는 청와대가 '건국절 논란'을 종결시키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2017년 12월,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건국의 시작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임시 공휴일은 법정 공휴일과 달리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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