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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기’ 이희진 부모 피살…원한 관계 가능성
2019-03-18 11:15 뉴스A 라이브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용의자 중 1명은 검거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주은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이희진 씨의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그제 오후 6시 10분쯤입니다.

이 씨의 아버지는 경기도 평택의 한 창고에서,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자택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했고요.

cctv 분석을 통해 지난달 25일 집을 찾아온 용의자 4명 중 1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거된 용의자가 아버지 역시 살해해 평택 창고에 유기했다고 털어놨고 경찰은 이 곳에서 아버지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현재 경찰은 나머지 공범 3명을 추적하는 한편, 검거된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다만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아들 이희진 씨가 투자자들에게 수백억 원대 피해를 입힌 반큼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 가능성도 수사중입니다.

이 씨는 과거 증권방송 등을 통해 허위, 과장 정보를 내세우면서 투자자들에게 250억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심에서는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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