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해 볕이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당장 선글라스나 양산으로 가려야 할 정도로 강한데요. 낮 동안 시원한 옷차림은 물론,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발라두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릅니다. 서울이 26도, 강릉 25도, 전주 28도, 의성은 30도로 꽤 덥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는 서울 등 곳곳에서 '매우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일부 영동은 무려 '위험'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또 다른 오염물질인 오존 농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은 접이식 우산 챙겨다녀야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곳에 따라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겠고요. 이번 주말 사이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처럼 볕이 좋은 날 발걸음이 절로 밖을 향하게 되는데요. 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 농도가 동시에 말썽을 부리는 오후 시간대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