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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모인 곳에서 총격 사건…얼룩진 美 핼러윈 파티
2019-11-02 20:14 뉴스A

미국 최대 축제인 핼러윈이 총격사건으로 얼룩졌습니다.

파티장에서 총격으로 4명이 숨졌는데요. 일곱살 어린 소녀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다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부축을 받아 나오고, 환자들은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미국의 대표적 축제인 핼러윈 파티장에서 총격이 일어난 겁니다.

당시 파티장엔 1백여 명이 있었는데, 이 총격으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시카고시에선 7살 여자아이가 가족과 함께 사탕을 받으러 다니다가 총에 맞았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에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습니다.

[로코 알리오토 / 시카고 경찰관]
"한 무리의 남성들이 다른 남성에게 총격을 가하려 했을 때 거리에는 사탕을 받으려는 아이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영국에선 지난달 냉동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시신 39구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영국 경찰은 베트남 정부와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며 체포한 용의자들을 살인과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이 반 디옙 / 실종자 가족]
"저희 가족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제 여동생의 생사도 모르고, 저희 가족은 너무 걱정됩니다."

베트남 당국도 현지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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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형이 진행됐습니다.

불륜을 저지른 남성과 여성이 나무를 깎아 만든 회초리로 각각 28대와 23대를 맞은 겁니다.

이 남성은 '불륜 처벌법' 제정에 관여한 이슬람 학자로 밝혀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선 음주와 도박 등을 저지른 사람들도 태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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