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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한파주의보’…찬바람 불며 체감 온도 ‘뚝’
2019-11-24 20:27 뉴스A

지금 밖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지요.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린다니. 내일 단단히 껴입으셔야 합니다.

강원지역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수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카이워크.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관광객들은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이춘희 / 충북 충주시]
"(비가) 많이는 안 내려서 괜찮았고요, 날씨가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해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밀리미터 내외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 밤새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내일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엔 밤 10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엔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등으로 오늘보다 10도 가량 떨어지겠고,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강원 산간에는 내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고 3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예상돼 사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추위는 모레쯤 평년 기온으로 회복되겠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kkm@donga.com
영상취재:김민석
영상편집: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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