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의 기세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4.9도까지 경기도 파주는 영하 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서울 영하 6도를 나타내는 등 많은 지역에서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한파는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도로 예보돼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뜻한 옷은 물론 물과 음식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요.

야외작업자의 경우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작업 전 스트레칭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동파 사고가 우려되는 수도관은 헌 옷으로 감싸놓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로는 눈이나 비가 조금 예보돼 있는데요.

한파와 눈비가 겹쳐 최근 블랙아이스 사고가 빈번합니다.

터널 출입구나 다리 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 확보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