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불난 집에 부채질?…불타는 집 앞에서 기념 사진 ‘찰칵’
2020-01-04 20:15 뉴스A

불이 났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미국에서 소방대원들이 불타는 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집주인은 황당해서 말을 잃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정다은 기자가 모아 봤습니다.

[리포트]
화염에 휩싸인 집 앞에서 활짝 웃는 소방대원들.

소방대장의 은퇴를 기념하겠다며 화재 현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겁니다.

그러는 사이 집은 불에 완전히 타버렸고, 잔해만 남았습니다.

[집주인]
"믿을 수 없습니다. 집이 다 타게 내버려뒀다는 데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 사진은 SNS에 퍼지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소방당국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페루에선 위험천만한 새해 축제가 열렸습니다.

황소를 풀어놓은 뒤 시민들이 직접 황소를 제압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성난 황소가 시민들을 들이받는 등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올해도 시민들이 많이 참가했고,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한 가정집에선 풍선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숫자 풍선을 창문에 붙였는데, 이웃 주민이 신고한 겁니다.

당시 창문에는 풍선 중 숫자 '0'이 떨어졌고, 집 건너편에선 구조신호인 'SOS'로 보였습니다.

집주인은 현지 경찰과 주민들에게 "이웃을 위해 나서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방성재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